출장용접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의회가 내년 예산안 처리에 난항을 겪으면서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장단)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백악관이 셧다운 이후 대량 해고를 검토 중이라고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최근 10월 1일부터 자금지원이 중단되고, 다른 자금 조달원이 없으며, 해당 프로그램·프로젝트·활동이 대통령의 우선순위와 부합하는 등 세가지 조건을 충족할 경우 직원들에 대한 감원을 검토하라는 취지로 연방기관에 지시했다.
각 연방기관들은 셧다운 종료 후 업무 수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을 유지하기 위한 인력 감축 계획을 OMB에 제출하도록 지시받았다고 한다.
통상 셧다운이 발생하면 많은 연방공무원들이 휴직 상태가되고, 예산안이 처리가되면 다시 업무에 복귀하는데 이번 조치는 공무원 일부를 영구 해고하라는 지시하고 매체는 설명했다.
미국은 다음해 연방정부 회계연도 예산이 그해 10월부터 적용된다. 예산편성권을 지닌 의회는 9월까지 예산안을 처리해야하며, 합의가 늦어지면 연방정부 지출에 제동이 걸린다.
하지만 미 의회는 아직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했고, 공화당과 민주당간 극한대치가 이어지면서 셧다운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출장용접[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의회가 내년 예산안 처리에 난항을 겪으면서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장단)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백악관이 셧다운 이후 대량 해고를 검토 중이라고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최근 10월 1일부터 자금지원이 중단되고, 다른 자금 조달원이 없으며, 해당 프로그램·프로젝트·활동이 대통령의 우선순위와 부합하는 등 세가지 조건을 충족할 경우 직원들에 대한 감원을 검토하라는 취지로 연방기관에 지시했다.
각 연방기관들은 셧다운 종료 후 업무 수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을 유지하기 위한 인력 감축 계획을 OMB에 제출하도록 지시받았다고 한다.
통상 셧다운이 발생하면 많은 연방공무원들이 휴직 상태가되고, 예산안이 처리가되면 다시 업무에 복귀하는데 이번 조치는 공무원 일부를 영구 해고하라는 지시하고 매체는 설명했다.
미국은 다음해 연방정부 회계연도 예산이 그해 10월부터 적용된다. 예산편성권을 지닌 의회는 9월까지 예산안을 처리해야하며, 합의가 늦어지면 연방정부 지출에 제동이 걸린다.
하지만 미 의회는 아직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했고, 공화당과 민주당간 극한대치가 이어지면서 셧다운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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