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영암군 최종 선정  – 출장용접

출장용접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6 제4기 수소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영암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정부 주도로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도시 모델을 구축, 수소 인프라를 확충하고 생활 전반에 적용하는 대표적인 수소경제 육성 사업이다.

영암군 수소도시 선정은 지난 1기 광양시에 이어 두 번째 성과다. 호남권에서 2개 이상 선정된 지자체는 전남이 최초다.

전남도는 3년간 국비 115억 원을 포함한 총 350억 원을 투입, 2028년까지 영암 삼포지구에 농업부산물로 수소를 생산·공급하는 친환경적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농업부산물 기반 수소 생산은 유럽·미국 등 50여 개국에서 이미 상용화된 기술이다. 국내에서는 영암에서 처음으로 상용화를 추진한다. 왕겨·볏짚·무화과 줄기 등 전남의 풍부한 농업부산물을 활용, 수소를 생산하는 청정수소 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왕겨·볏짚 등 농업부산물을 활용해 연간 730t의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한편 1.7㎞ 수소 배관을 구축, 인근 아파트와 삼포지구 숙박시설과 연계한다. 삼포지구에 수소충전소도 설치한다.

조선업이 집적된 대불국가산단에 용접용 이산화탄소를 공급하는 지역 특화형 사업을 병행,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탄소 감축을 동시에 실현한다.

수소 생산·이송·활용 전 과정을 실시간 감시하는 맞춤형 통합 안전 시스템을 설치, 사고 대응력을 강화한다.

전남도는 2026년 3월까지 수소도시 종합계획과 세부시설 실시설계를 완료하는 한편 2029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수소선도 도시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정현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동부권에 이어 서부권에도 수소도시를 조성함으로써 미래 청정수소 산업을 전남이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촘촘한 마스터플랜 수립과 철저한 사업 관리로 차질 없이 추진해 서부권 청정수소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출장용접[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6 제4기 수소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영암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정부 주도로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도시 모델을 구축, 수소 인프라를 확충하고 생활 전반에 적용하는 대표적인 수소경제 육성 사업이다.

영암군 수소도시 선정은 지난 1기 광양시에 이어 두 번째 성과다. 호남권에서 2개 이상 선정된 지자체는 전남이 최초다.

전남도는 3년간 국비 115억 원을 포함한 총 350억 원을 투입, 2028년까지 영암 삼포지구에 농업부산물로 수소를 생산·공급하는 친환경적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농업부산물 기반 수소 생산은 유럽·미국 등 50여 개국에서 이미 상용화된 기술이다. 국내에서는 영암에서 처음으로 상용화를 추진한다. 왕겨·볏짚·무화과 줄기 등 전남의 풍부한 농업부산물을 활용, 수소를 생산하는 청정수소 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왕겨·볏짚 등 농업부산물을 활용해 연간 730t의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한편 1.7㎞ 수소 배관을 구축, 인근 아파트와 삼포지구 숙박시설과 연계한다. 삼포지구에 수소충전소도 설치한다.

조선업이 집적된 대불국가산단에 용접용 이산화탄소를 공급하는 지역 특화형 사업을 병행,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탄소 감축을 동시에 실현한다.

수소 생산·이송·활용 전 과정을 실시간 감시하는 맞춤형 통합 안전 시스템을 설치, 사고 대응력을 강화한다.

전남도는 2026년 3월까지 수소도시 종합계획과 세부시설 실시설계를 완료하는 한편 2029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수소선도 도시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정현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동부권에 이어 서부권에도 수소도시를 조성함으로써 미래 청정수소 산업을 전남이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촘촘한 마스터플랜 수립과 철저한 사업 관리로 차질 없이 추진해 서부권 청정수소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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