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용접 [서울=뉴시스]강성웅 인턴 기자 = 초강력 태풍 ‘라가사’가 중국 남부를 강타해 광둥성에 침수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 운전자가 침수 도로를 ‘놀이하듯’ 반복 주행하다 주변 상가에 피해를 줘 행정구류 10일 처분을 받았다.

중국 매체 홍성신문은 25일 한 운전자 A씨(64)가 태풍 피해로 침수된 도로에서 차량을 반복적으로 주행하며 물살을 일으켜 상가에 피해를 줬다고 보도했다.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에는 차량이 지나가며 거대한 물결이 인도를 뒤덮고, 곧이어 상점 유리가 깨지며 셔터문이 휘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주하이시 공안국은 “24일 오후 3시22분경 주하이 더우먼구 장완중로 인근에서 차량 한 대가 침수 구간을 여러 차례 오가며 큰 물결을 일으켜 상점 유리문과 일부 재산이 파손됐다”고 밝혔다.

그는 조사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밝혔으며, 행정구류 10일 처분을 받았다.

한 상인은 “영상 촬영으로 증거를 남겨줘 감사하다”며 “가게 물품이 거의 전부 파손됐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0624@newsis.com 출장용접[서울=뉴시스]강성웅 인턴 기자 = 초강력 태풍 ‘라가사’가 중국 남부를 강타해 광둥성에 침수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 운전자가 침수 도로를 ‘놀이하듯’ 반복 주행하다 주변 상가에 피해를 줘 행정구류 10일 처분을 받았다.

중국 매체 홍성신문은 25일 한 운전자 A씨(64)가 태풍 피해로 침수된 도로에서 차량을 반복적으로 주행하며 물살을 일으켜 상가에 피해를 줬다고 보도했다.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에는 차량이 지나가며 거대한 물결이 인도를 뒤덮고, 곧이어 상점 유리가 깨지며 셔터문이 휘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주하이시 공안국은 “24일 오후 3시22분경 주하이 더우먼구 장완중로 인근에서 차량 한 대가 침수 구간을 여러 차례 오가며 큰 물결을 일으켜 상점 유리문과 일부 재산이 파손됐다”고 밝혔다.

그는 조사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밝혔으며, 행정구류 10일 처분을 받았다.

한 상인은 “영상 촬영으로 증거를 남겨줘 감사하다”며 “가게 물품이 거의 전부 파손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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