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용접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는 29일까지 광견병 예방을 위해 너구리 출몰이 잦은 굴포천과 신트리공원 일대 녹지지역에 광견병 백신 미끼예방약을 살포한다고 26일 밝혔다.
광견병 미끼예방약은 야생동물을 유인하기 위한 먹이 안에 예방 백신을 넣은 것으로, 동물이 먹게 되면 잇몸 점막을 통해 백신이 흡수돼 면역을 형성한다.
최근 너구리들이 먹이 부족 등으로 인해 부평지역 공원·아파트 단지 등 주민들의 생활권역에 지속적으로 출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광견병으로 인한 구민 안전위협요소를 차단하고자 지난해보다 미끼예방약 양을 늘려 살포할 예정이다.
광견병 미끼약은 사람이 손으로 만져도 무해하지만 사람의 체취로 인해 너구리가 먹지 않을 수 있다.
구는 살포 지점에 해당 내용이 담긴 안내 현수막을 부착해 구민들이 만지지 않도록 함께 조치할 계획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굴포천 생태 환경이 개선되면서 너구리가 그 주변으로 서식지를 넓혀감에 따라 발견 신고가 늘고 있다”며 “너구리는 포획 대상이 아니고 유해동물로 지정돼 있지도 않지만, 접촉할 경우 광견병 등 각종 질병에 옮을 수 있으니 접촉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출장용접[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는 29일까지 광견병 예방을 위해 너구리 출몰이 잦은 굴포천과 신트리공원 일대 녹지지역에 광견병 백신 미끼예방약을 살포한다고 26일 밝혔다.
광견병 미끼예방약은 야생동물을 유인하기 위한 먹이 안에 예방 백신을 넣은 것으로, 동물이 먹게 되면 잇몸 점막을 통해 백신이 흡수돼 면역을 형성한다.
최근 너구리들이 먹이 부족 등으로 인해 부평지역 공원·아파트 단지 등 주민들의 생활권역에 지속적으로 출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광견병으로 인한 구민 안전위협요소를 차단하고자 지난해보다 미끼예방약 양을 늘려 살포할 예정이다.
광견병 미끼약은 사람이 손으로 만져도 무해하지만 사람의 체취로 인해 너구리가 먹지 않을 수 있다.
구는 살포 지점에 해당 내용이 담긴 안내 현수막을 부착해 구민들이 만지지 않도록 함께 조치할 계획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굴포천 생태 환경이 개선되면서 너구리가 그 주변으로 서식지를 넓혀감에 따라 발견 신고가 늘고 있다”며 “너구리는 포획 대상이 아니고 유해동물로 지정돼 있지도 않지만, 접촉할 경우 광견병 등 각종 질병에 옮을 수 있으니 접촉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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