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선두 인천, 서울이랜드 상대 0-0 무…2위 수원과 승점 8 차

출장용접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가 서울이랜드FC 원정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인천은 28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랜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1위 인천(승점 66·20승 6무 5패)과 2위 수원 삼성(승점 58·17승 7무 7패) 사이 격차는 승점 8이 됐다.

반면 이랜드는 승점 45(11승 12무 8패)로 8위에 머물렀다.

선두 굳히기에 집중하는 인천과 상위권 도약이 절실한 이랜드가 진검승부를 벌였지만 승자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은 박승호와 무고사, 이랜드는 허용준과 에울레르가 선발로 출전했으나 모두 침묵했다.

결국 인천은 2경기 무승(1무 1패), 이랜드는 3경기 무승(2무 1패)에 빠지며 어느 쪽도 웃지 못했다.

창원축구센터에선 경남FC가 안산 그리너스를 1-0으로 꺾었다.

11위 경남(승점 32·9승 5무 17패)은 2연승을 달렸고, 14위 안산(승점 21·4승 9무 18패)은 16경기 무승(6무 10패)에 허덕였다.

김필종 감독대행이 지휘한 경남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7분 코너킥 상황에서 터진 중앙 수비수 박재환의 골로 승점 3을 챙겼다.

지난 18일 이관우 감독과 계약 해지를 발표한 안산은 이번에도 승리를 놓치며 반등하지 못했다.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선 화성FC와 부산 아이파크가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화성은 승점 35(8승 11무 12패)로 10위, 부산은 승점 49(13승 10무 8패)로 5위에 위치했다.

화성은 전반 31분 알뚤 선제골로 앞섰지만, 부산은 후반 23분 윤민호 동점골로 반격했다.

승자를 가리진 못했으나 화성은 8경기 무패(2승 6무), 부산은 7경기 무패(4승 3무)를 달렸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는다.

김포솔터축구장에선 김포FC와 성남FC가 헛심 공방 끝에 0-0 무승부에 그쳤다.

승점 1을 나눠 가진 김포(승점 47·12승 11무 8패)는 7위, 성남(승점 48·12승 12무 7패)은 6위에 자리했다.

두 팀은 나란히 슈팅 13개, 유효 슈팅 6개를 기록했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출장용접[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가 서울이랜드FC 원정에서 무승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