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용접 [서울=뉴시스]강성웅 인턴 기자 = 중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전기차 배터리가 방전되자 운전자가 차량을 직접 밀고 이동하는 장면이 포착됐다.중국 매체 환구망은 24일 저장성 항저우 인근 고속도로에서 전기차 배터리가 방전되자 운전자 A씨가 차량을 직접 2㎞를 밀고 이동하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항저우 교통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0일 밤 항진취 고속도로 진화 방향 샤오산 휴게소 입구 인근에서 발생했다,당시 고속도로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차량 문을 붙잡고 핸들을 조정하며 차를 밀면서 뛰어가는 장면이 찍혔다.시야가 제한된 심야 시간에 벌어진 위험한 행동에 경찰이 즉시 출동했으며, 휴게소에 도착한 뒤 충전기를 찾던 A씨를 발견했다.당시 A씨는 상의를 벗은 채 땀에 흠뻑 젖어 있었으며, “상하이에서 진화로 향하던 중 주행 가능 거리 표시를 믿었는데 전력이 갑자기 떨어져 차가 멈췄다”고 설명했다.이어 “휴게소가 멀지 않아 직접 밀고 가려 했다”며 “차량의 ‘가짜 잔량 표시’ 때문에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다.항저우 고속도로 교통경찰은 A씨의 행위에 대해 처벌을 내렸으며, “고속도로에 오르기 전 반드시 차량 상태와 배터리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목숨을 걸고 차를 밀었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0624@newsis.com 출장용접
[서울=뉴시스]강성웅 인턴 기자 = 중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전기차 배터리가 방전되자 운전자가 차량을 직접 밀고 이동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중국 매체 환구망은 24일 저장성 항저우 인근 고속도로에서 전기차 배터리가 방전되자 운전자 A씨가 차량을 직접 2㎞를 밀고 이동하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항저우 교통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0일 밤 항진취 고속도로 진화 방향 샤오산 휴게소 입구 인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고속도로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차량 문을 붙잡고 핸들을 조정하며 차를 밀면서 뛰어가는 장면이 찍혔다.

시야가 제한된 심야 시간에 벌어진 위험한 행동에 경찰이 즉시 출동했으며, 휴게소에 도착한 뒤 충전기를 찾던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상의를 벗은 채 땀에 흠뻑 젖어 있었으며, “상하이에서 진화로 향하던 중 주행 가능 거리 표시를 믿었는데 전력이 갑자기 떨어져 차가 멈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휴게소가 멀지 않아 직접 밀고 가려 했다”며 “차량의 ‘가짜 잔량 표시’ 때문에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다.

항저우 고속도로 교통경찰은 A씨의 행위에 대해 처벌을 내렸으며, “고속도로에 오르기 전 반드시 차량 상태와 배터리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목숨을 걸고 차를 밀었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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