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용접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1일 일본 도쿄증시 주요지수는 하락하며 마감했다.도쿄증권거래소에서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1.78포인트(0.85%) 내린 4만4550.85에 장을 마쳤다.JPX 닛케이 인덱스400는 전장보다 345.58포인트(1.23%) 하락한 2만7814.05, 토픽스(TOPIX) 지수는 42.86(1.37%) 밀린 3094.74마감했다.이날 닛케이지수는 지난달 11일 이후 약 3주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장중 낙폭은 600포인트 가까이 확대되기도 했다.닛케이225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은 지난 7월 하순 이후 처음이다.다만 고점에서 조정이 이뤄진 만큼 저가 매수세도 일부 유입됐다.제약주를 비롯해 게임·캐릭터 등 지적재산(IP) 관련주는 오름세가 두드러졌다.닛케이는 이날이 9월 결산일이어서 국내 기관투자가의 보유 비중 조정 매도가 늘어난 데다, 여름 이후 상승세가 이어져 지난달 25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직후였던 만큼 차익 실현 매도도 겹쳤다고 분석했다.특히 반도체, 전자부품, 중공업 등 최근 강세였던 종목을 중심으로 낙폭이 컸다.미국 의회가 새 회계연도 예산안 합의에 실패하면서 1일(현지 시간) 0시부로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정지)에 들어간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이날 장 개장 전 발표된 일본은행의 9월 전국기업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에서 대기업 제조업 업황판단지수(DI)는 2분기 연속 개선됐다.시장에서는 10월 금리 인상 관측이 유지됐다는 해석이 나왔고, 이에 따른 주가지수 선물 매도세가 단기적으로 유입되기도 했다.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SBG), 도쿄일렉트론, 리크루트, 화낙이 하락한 반면, 주가이약, 패스트리테일링, 코나미그룹, 닌텐도는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출장용접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1일 일본 도쿄증시 주요지수는 하락하며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1.78포인트(0.85%) 내린 4만4550.85에 장을 마쳤다.

JPX 닛케이 인덱스400는 전장보다 345.58포인트(1.23%) 하락한 2만7814.05, 토픽스(TOPIX) 지수는 42.86(1.37%) 밀린 3094.74마감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지난달 11일 이후 약 3주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장중 낙폭은 600포인트 가까이 확대되기도 했다.

닛케이225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은 지난 7월 하순 이후 처음이다.

다만 고점에서 조정이 이뤄진 만큼 저가 매수세도 일부 유입됐다.

제약주를 비롯해 게임·캐릭터 등 지적재산(IP) 관련주는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닛케이는 이날이 9월 결산일이어서 국내 기관투자가의 보유 비중 조정 매도가 늘어난 데다, 여름 이후 상승세가 이어져 지난달 25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직후였던 만큼 차익 실현 매도도 겹쳤다고 분석했다.

특히 반도체, 전자부품, 중공업 등 최근 강세였던 종목을 중심으로 낙폭이 컸다.

미국 의회가 새 회계연도 예산안 합의에 실패하면서 1일(현지 시간) 0시부로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정지)에 들어간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장 개장 전 발표된 일본은행의 9월 전국기업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에서 대기업 제조업 업황판단지수(DI)는 2분기 연속 개선됐다.

시장에서는 10월 금리 인상 관측이 유지됐다는 해석이 나왔고, 이에 따른 주가지수 선물 매도세가 단기적으로 유입되기도 했다.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SBG), 도쿄일렉트론, 리크루트, 화낙이 하락한 반면, 주가이약, 패스트리테일링, 코나미그룹, 닌텐도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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