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용접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싱가포르의 ‘파 이스트 플라자’ 쇼핑센터에 있는 한 남성이 4만달러(약 4300만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중고 롤렉스 시계를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싱가포르 매체 아시아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25분께 한 남성이 중고시계 매장인 ‘HJ 럭서리’에 들어와 롤렉스 GMT 마스터 II 시계를 보여달라고 요청한 후 팔에 착용해 보더니 그대로 달아났다.

매장 직원인 A씨는 “남성이 시계를 착용해 보고 싶다고 해서 허락했다”, “그런데 스트랩을 매주자 마자 재빨리 달아났다”고 밝혔다.

A씨와 매장 주인인 약 150m가량 남성을 쫓았지만 결국 놓쳤다.

HJ 럭셔리의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마스크를 쓴 남성이 매장 외부 진열대를 살피다가 내부로 들어가는 모습이 찍혔다.

A씨는“CCTV 영상을 보니 이 남성은 다소 긴장한 듯 보였고 자꾸 주변을 살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본 적이 있는 사람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해당 매장은 앞으로 유사 사건을 막기 위해 여러 보안 조치를 도입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매장 내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등이다.

또 고가인 2만 달러 이상의 시계 제품을 보고 싶어 하는 고객은 먼저 신분증을 제시하거나 소지품을 맡기도록 하고, 얼굴이 더 잘 보이도록 촬영 가능한 CCTV 카메라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출장용접[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싱가포르의 ‘파 이스트 플라자’ 쇼핑센터에 있는 한 남성이 4만달러(약 4300만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중고 롤렉스 시계를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싱가포르 매체 아시아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25분께 한 남성이 중고시계 매장인 ‘HJ 럭서리’에 들어와 롤렉스 GMT 마스터 II 시계를 보여달라고 요청한 후 팔에 착용해 보더니 그대로 달아났다.

매장 직원인 A씨는 “남성이 시계를 착용해 보고 싶다고 해서 허락했다”, “그런데 스트랩을 매주자 마자 재빨리 달아났다”고 밝혔다.

A씨와 매장 주인인 약 150m가량 남성을 쫓았지만 결국 놓쳤다.

HJ 럭셔리의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마스크를 쓴 남성이 매장 외부 진열대를 살피다가 내부로 들어가는 모습이 찍혔다.

A씨는“CCTV 영상을 보니 이 남성은 다소 긴장한 듯 보였고 자꾸 주변을 살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본 적이 있는 사람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해당 매장은 앞으로 유사 사건을 막기 위해 여러 보안 조치를 도입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매장 내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등이다.

또 고가인 2만 달러 이상의 시계 제품을 보고 싶어 하는 고객은 먼저 신분증을 제시하거나 소지품을 맡기도록 하고, 얼굴이 더 잘 보이도록 촬영 가능한 CCTV 카메라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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