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용접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홍정민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승을 정조준했다.
홍정민은 11일 경기 용인시의 88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놀부·화미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으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작성한 홍정민은 공동 1위에서 단독 1위로 우뚝 섰다.
지난 5월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8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까지 정상에 오르며 시즌 2승을 적립한 홍정민은 마지막 라운드까지 선두를 수성할 경우 개인 통산 4승과 시즌 3승을 달성하게 된다.
이날 경기 후 홍정민은 오늘 기억이 잘 안 날 정도로 집중했던 것 같다. 어제 경기 끝나고 인터뷰에서 페어웨이를 잘 지키겠다고 했는데, 어제보다 페어웨이를 많이 놓쳐 아쉬웠지만 찬스를 잘 잡아서 좋은 스코어 냈던 것 같다. 힘들지만 만족하는 하루”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코스 자체가 계속 오르막이라서 그런지 체력적으로 힘들긴 하다”면서도 “컨디션이 좋아져 성적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플레이에 더 집중이 잘 된다”고도 말했다.
단독 선두로서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가는 홍정민은 “타수 차가 많이 나지 않아서 선두라는 생각 안 들 것 같다”며 “같은 위치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우승에 욕심내고 싶진 않다. 욕심내면 체력이 빨리 소진되는 것 같아서 최대한 욕심을 버리고 플레이하겠다. 내일 비가 올 수도 있는데, 만약 비가 온다면 페어웨이 지키는 데 더 집중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이날 6타를 줄인 이동은은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2위에서 선두를 바짝 뒤쫓고 있다.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통산 투어 첫 승을 달성한 그는 두 번째 트로피를 노린다.
“오늘 전반적으로 다 잘 됐다”는 그는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게 돼 만족한다”며 “내일도 오늘처럼 방어적으로 플레이해야 할 때와 공격적으로 핀을 노릴 때를 구분해 최대한 많은 버디를 잡고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비 예보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만약 비가 오면 최대한 차분하고 천천히 플레이할 것이고, 날씨가 좋으면 조금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이들에 이어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박혜준, 서교림, 유현조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4승을 노리는 이예원은 한 타 밀려 6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출장용접[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홍정민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승을 정조준했다.
홍정민은 11일 경기 용인시의 88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놀부·화미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으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작성한 홍정민은 공동 1위에서 단독 1위로 우뚝 섰다.
지난 5월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8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까지 정상에 오르며 시즌 2승을 적립한 홍정민은 마지막 라운드까지 선두를 수성할 경우 개인 통산 4승과 시즌 3승을 달성하게 된다.
이날 경기 후 홍정민은 오늘 기억이 잘 안 날 정도로 집중했던 것 같다. 어제 경기 끝나고 인터뷰에서 페어웨이를 잘 지키겠다고 했는데, 어제보다 페어웨이를 많이 놓쳐 아쉬웠지만 찬스를 잘 잡아서 좋은 스코어 냈던 것 같다. 힘들지만 만족하는 하루”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코스 자체가 계속 오르막이라서 그런지 체력적으로 힘들긴 하다”면서도 “컨디션이 좋아져 성적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플레이에 더 집중이 잘 된다”고도 말했다.
단독 선두로서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가는 홍정민은 “타수 차가 많이 나지 않아서 선두라는 생각 안 들 것 같다”며 “같은 위치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우승에 욕심내고 싶진 않다. 욕심내면 체력이 빨리 소진되는 것 같아서 최대한 욕심을 버리고 플레이하겠다. 내일 비가 올 수도 있는데, 만약 비가 온다면 페어웨이 지키는 데 더 집중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이날 6타를 줄인 이동은은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2위에서 선두를 바짝 뒤쫓고 있다.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통산 투어 첫 승을 달성한 그는 두 번째 트로피를 노린다.
“오늘 전반적으로 다 잘 됐다”는 그는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게 돼 만족한다”며 “내일도 오늘처럼 방어적으로 플레이해야 할 때와 공격적으로 핀을 노릴 때를 구분해 최대한 많은 버디를 잡고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비 예보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만약 비가 오면 최대한 차분하고 천천히 플레이할 것이고, 날씨가 좋으면 조금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이들에 이어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박혜준, 서교림, 유현조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4승을 노리는 이예원은 한 타 밀려 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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