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용접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현지에서 미국 내 중국 우호단체들과 만나 대(對)중국 투자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
2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현지 시간) 뉴욕에서 미중무역전국위원회·미중관계전국위원회·미국상공회의소·대외관계위원회 대표를 비롯해 학자, 기업 대표 등과 좌담회를 개최했다.
리 총리는 “중·미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이며 양국은 동반자이자 친구가 될 수 있고, 돼야 한다”면서 “중·미는 세계의 양대 세력으로서 상호 존중하고 평화롭게 공존하며 협력·상생을 통해 상호 성취 속에서 공동 번영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경제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유지할 자신과 능력이 있고 미국 기업을 포함한 각국 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며 “외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중국은 외자기업의 발전에 더 많은 확실성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책임을 다하고 믿을 수 있는 국가라는 점을 강조했다.
리 총리는 “중국은 언제나 건설적이고 책임 있는 태도를 유지하며 미국과 평등·존중·호혜의 기초 위에서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과 개선을 공동으로 촉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중국은 언제나 발전에 집중해 자국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는 기업에게 예측 가능한 거대한 발전 기회를 의미한다”고 했다.
리 총리는 이어 “중국은 언제나 약속을 지키고 확고부동하게 대외 개방을 확대할 것”이라며 “각국 기업이 중국에서 안심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미 관계의 기초는 민간에 있고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는 양국 민간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며 미국 각계 인사들이 양국의 상호 이혜와 협력 확대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행동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앞서 리 총리는 지난 23일(현지 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중국이 주최한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GDI) 고위급 회의에서 중국이 개발도상국에 주어지는 특혜를 받지 않겠다고 언급하면서도 “중국은 책임 있는 개도국”이라며 지위는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출장용접[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현지에서 미국 내 중국 우호단체들과 만나 대(對)중국 투자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
2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현지 시간) 뉴욕에서 미중무역전국위원회·미중관계전국위원회·미국상공회의소·대외관계위원회 대표를 비롯해 학자, 기업 대표 등과 좌담회를 개최했다.
리 총리는 “중·미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이며 양국은 동반자이자 친구가 될 수 있고, 돼야 한다”면서 “중·미는 세계의 양대 세력으로서 상호 존중하고 평화롭게 공존하며 협력·상생을 통해 상호 성취 속에서 공동 번영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경제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유지할 자신과 능력이 있고 미국 기업을 포함한 각국 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며 “외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중국은 외자기업의 발전에 더 많은 확실성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책임을 다하고 믿을 수 있는 국가라는 점을 강조했다.
리 총리는 “중국은 언제나 건설적이고 책임 있는 태도를 유지하며 미국과 평등·존중·호혜의 기초 위에서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과 개선을 공동으로 촉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중국은 언제나 발전에 집중해 자국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는 기업에게 예측 가능한 거대한 발전 기회를 의미한다”고 했다.
리 총리는 이어 “중국은 언제나 약속을 지키고 확고부동하게 대외 개방을 확대할 것”이라며 “각국 기업이 중국에서 안심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미 관계의 기초는 민간에 있고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는 양국 민간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며 미국 각계 인사들이 양국의 상호 이혜와 협력 확대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행동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앞서 리 총리는 지난 23일(현지 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중국이 주최한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GDI) 고위급 회의에서 중국이 개발도상국에 주어지는 특혜를 받지 않겠다고 언급하면서도 “중국은 책임 있는 개도국”이라며 지위는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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