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용접 일본 한 지방의회의 기초의원이 무인 가게에서 90엔(약 850원)을 덜 냈다가 사임했다. 이 의원은 고의가 아닌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동료 의원들은 사과를 요구했고 의원직 사퇴로 일단락됐다. 12일 도쿠시마신문 등에 따르면 도쿠시마현 가이요초(町)의 가노오카 도루(75) 기초의원은 10일 지방의회 협의회에 참석해 “부주의하게 요금통에 돈을 잘못 넣어 가게와 의회, 주민들에게 민폐(메이와쿠)를 끼쳤다”며 “의원으로 해야 할 일이 남아있지만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메이와쿠는 고의 여부와 상관없이 주변에 불편을 끼치는 일을 일컫는 말이다. 지방의회는 다음 날 사표를 수리했다. 출장용접